“아, 입을 옷이 없다.”
매일 아침 옷장 앞에 서면 습관처럼 나오는 말.
과연 진짜 옷이 없어서일까요?




(속닥속닥)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만, 아닐 거예요ㅎㅎ…
사실은 그냥 싫증이 난 거죠.
옷이 있긴 하지만 입을 만한 옷이 없다는 거!
그럴 때면 한참이나 옷장 앞에 서서 어슬렁 어슬렁..
말해 뭐 할까요. 우리모두 같은 맘, 아닐까요.




그럴 때는 ‘새로운 옷을 사자!’ 싶은데
막상 마음먹고 돌아다니다 보면 또 살 만한 옷이 없고..
그렇게 또 반복이 되는 것 같아요.




오늘도 여느 때와 같은 그런 꿀꿀한 기분이라면,
이 심각하고도 심각한, 풀리지 않는 갈증을 확 풀어줄
이번 신상 아이템 한번 보시겠어요ㅎㅎ?




아직 후덥지근한 여름이니
너무 더운 긴팔을 소개해드리기 보다는
가볍~게 입으실 수 있는 얇은 소재의 제품을
소개해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 먼저 촬영에 들어갔어요.




원래는, 디자인에 없었지만
미팅하면서 ‘브이넥으로 만들어보자’하는 의견으로
즉흥적으로 디자인을 바꿨는데
원래 의도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예쁘게 나온 제품이에요 >.<




예쁜 특징들이 굉장히 많아요~




살짝 깊이가 있는 브이넥으로
안에 티셔츠를 입고 입으셔도, 단품으로 입으셔도
적당히 파임이 좋은 경계의 넥으로 연출되고,
약간의 구김 워싱이 들어간 공단 원단으로
슬림해 보이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이 있어요.




거기에 나풀 나풀~ 프릴을 더해주었는데,
이 센스 있는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어 줄 거예요.
제품의 임팩트를 더해주면서도
볼륨이 과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
깊은 브이넥으로 슬림하게 정리를 해주기 때문에
더욱 더 여성스럽고 자연스러워요.




이 프릴 디자인은 디테일의 일부로,
(일부러 더 비용을 들인 포인트랍니다 >.<)
마무리하지 않고 찢어진 느낌의 커팅을 연출하였고
계속해서 올이 풀리는 원단이 아닌
적당히 유지가 되는 소재이므로 걱정하실 필요도 없어요ㅎㅎ




개인적으로는 보는 순간
‘데님과 잘 어울리겠다’는 생각이 들었어요.
직기팬츠보다는 캐주얼한 아이템과
믹스매치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!




하하하~~
요즘 말이 생각이 안나 옛날 말 좀 써볼게요
그냥 ‘강추’예요 이건!




예뻐 보이는 것은 물론,
여리여리해 보이는 핏도 주고,
그런데도 날~씬해 보이고.
무슨 더 설명이 필요하겠어요~^^




ㅎㅎ 울 언니들~
예뻐질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!! >.<




그럼 전 다음 주에도 예쁜 옷과 함께 돌아올게요~ 안녕~